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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토론, 광교초 라온도서관 겨울 독서 교실
작성자 경기포털 (ip:)
추천 명의 고객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추천하기
평점 0점 작성일 2023-01-31 조회수 61



올겨울은 잦은 한파로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포근한 날이 이어져 봄이 빨리 오려나 기대하게 한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은 금세 세상을 덮어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만든다. 어떤 날은 눈송이가 깃털처럼 하늘하늘 춤을 추며 곳곳에 사뿐하게 내려앉더니 어느새 소복하게 쌓인다. 변덕스럽지만 매력적인 겨울이다.

2개월이나 되는 긴 겨울 방학을 보내는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은 아이들과 무얼 하면 좋을까 고민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추위에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아이와 함께 독서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가 아닐까?

지난 1월 11일, 12일 이틀간 광교초 라온 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에 참관하여 취재했다. 본 기사 내용이 겨울 방학 동안 자녀와 즐거운 독서 경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광교초 라온 도서관은 겨울 방학을 맞아 3학년 대상으로 독서교실 참여 신청을 받았다. 겨울 독서교실『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토론』은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주향 사서 와 ㈜더 즐거운 교육 최지영 대표가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오전 10시 전에 미리 와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수업이 시작되자 대여섯 명씩 모둠으로 앉은 아이들은 선생님이 어떤 이야기를 할까 눈과 귀를 집중했다. 27명이나 되는 저학년이 모이는 수업이라 부산스럽고 정신없는 광경을 상상했는데 예상은 빗나갔다. 아이들은 이틀 내내 수업에 집중하고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토론 수업은 모두 일어나서 단체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시작했다.
"여러분, 게임은 이기는 것, 비기는 것, 지는 것 어떤 게 재미있나요? 다 재미있죠? 토론은 어떨까요? 오늘 우리가 하는 토론은 말로 하는 대결이 아니에요. 이기고 지고 비기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모두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고, 다른 건 틀린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이 말한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해요. 내 생각이 맞을까 틀릴까 생각할 필요 없답니다." 게임이 끝난 뒤 이어진 선생님의 말을 이해한다는 듯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서 토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을 묻자 '내가 느낀 점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 있어요.'라는 희주 양의 발표에 이어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 생긴다. ', '내 의견을 표현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을 이해해야 내 의견 말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능력 생긴다.' 등 학생들은 다양한 토론의 장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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