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이강래사장 인스코비 밀레니엄홀딩스 스마트가로등사업 독점 납품 의혹제기 국민의소리TV 피폴TV 한국신문방송인클럽

2019-10-31 



한국도로공사가 진행 중인 ‘스마트 가로등 사업’ 핵심 부품을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가족회사가 사실상 독점 납품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4월 전국의 고속도로 터널 192개소에 5년 동안 2,300억을 투입해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도로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이 선투자한 뒤 투자비를 일정 기간 분할 상환받는 ESCO(Energy Saving COmpany)방식”이라며, “이번 터널 조명개선 사업으로 터널 내부의 밝기가 1.6배나 높아져 시인성이 좋아진다“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JTBC에 따르면, ‘LED조명’의 핵심 부품 공급을 사실상 이 사장의 가족회사가 독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LED조명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PLC칩의 대부분을 특정 회사로부터 공급받은 것이다. PLC칩은 전력선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 부품 중 하나로 친환경 스마트 LED조명의 핵심으로 꼽힌다. LED조명 교체 사업에서 활용하는 PLC칩을 공급한 회사는 인스코비. 이 회사의 대주주는 밀레니엄홀딩스로 이 사장의 둘째 동생이 대표로 등재돼있다. 또한 그는 밀레니엄홀딩스 주식의 30.8%를 소유했으며, 인스코비의 고문이기도 하다. 더불어 이 사장의 셋째 동생 역시 인스코비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게다가 올해 3월 말 공직자재산공개에 따르면 이 사장의 배우자가 ‘인스코바이오팜’의 비상장 주식 40,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인스코비’가 이 사장 일가의 회사라는 사실이 강하게 의심되는 대목이다. 한편, 이 사장은 가족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인스코비가 LED 조명등 부품 업체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이해충돌 소지 등에 대해 관련 기관에 해석을 받은 바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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