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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원시 겨울 호수의 설경, "참으로 아름답다!"
작성자 경기포털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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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0점 작성일 2023-01-31 조회수 62


축만제 둑과 서호 호수, 여기산 풍경

 

새해 다짐을 하고 싶으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건강을 다잡고 싶다면 운동과 산책이 최고이다.
많은 눈이 내리던 지난 26일 오후, 필자는 수원 화서역에 내려서 서호 호수를 거닐었다. 
화서역에서 내려 십여 분 정도 걸어가면 축만제 서호 호수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온 천지가 하얀 눈꽃 옷을 입고 있었다. '여기산'의 푸른 소나무와 앙상한 나뭇가지들은 하얀 눈으로 덮였는데, 광교산에서부터 내려오는 '서호천'의 흐르는 물만 검푸르게 얼지 않고 졸졸 흘렀다. 
 
서호천의 오리 몇 마리가 눈에 띄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먹이가 부족해서인지 울지도 않고 졸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오리야" 하고 불러도 대답이나 요동도 없다. 

서호 호수에는 '축만제'가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지난 2016년 11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의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서호 구국민단'의 결성지와 '항미정' 정자가 있는 역사적인 터전이다. 둑 아래 펼쳐진 넓은 뜰은 지금도 농촌진흥청의 벼 품종개량의 터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긴 직사각형의 논과 콘크리트로 개량된 논둑은 독특하면서도 과학적이다. 

화서역에서 내려 십여 분 정도 걸어가면 축만제 서호 호수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온 천지가 하얀 눈꽃 옷을 입고 있었다. '여기산'의 푸른 소나무와 앙상한 나뭇가지들은 하얀 눈으로 덮였는데, 광교산에서부터 내려오는 '서호천'의 흐르는 물만 검푸르게 얼지 않고 졸졸 흘렀다. 
 
서호천의 오리 몇 마리가 눈에 띄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먹이가 부족해서인지 울지도 않고 졸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오리야" 하고 불러도 대답이나 요동도 없다. 

서호 호수에는 '축만제'가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지난 2016년 11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의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서호 구국민단'의 결성지와 '항미정' 정자가 있는 역사적인 터전이다. 둑 아래 펼쳐진 넓은 뜰은 지금도 농촌진흥청의 벼 품종개량의 터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긴 직사각형의 논과 콘크리트로 개량된 논둑은 독특하면서도 과학적이다.  

 

이날 축만제 둑길과 공원에 산책하는 사람이 많이 보였다. 계속되는 영하의 추위가 지속되면서 호수 전체가 눈으로 덮였고, 그 많던 철새가 보이지 않았다. 


통제되지 않는 지역을 산책하면서 눈 덮인 서호공원과 축만제 둑, 경지정리 논 등 눈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다. 눈이 내려도 산책하기 좋은 공원인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야외 운동시설에서 운동도 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이었다. 
 
서호 호수 전체는 꽁꽁 얼고 하얀 눈이 쌓여 색다른 아름다움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얀 눈 속 넓은 호수가 여기산을 품은 듯했다.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든다. 작년 1월에 왔을 때는 오리 때가 많아 다소 시끄러웠는데, 이날은 정말 조용하며 고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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