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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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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일의 생강 주산지인 안동에 ‘생강출하조절센터’가 문을 열었다.
안동시와 안동농협은 지난 25일 송현동 소재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전 농산물축산식품부 이동필장관과 각급 기관단체장, 생강생산농가 등 1천여명 참석 참석하였다.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전국 제1의 생강주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유통구조 낙후 및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수확 후 효율적 저장·보관시스템 미확보, 종강(씨생강)저장 기능이 없고 특히 저율관세(TRQ) 할당 물량을 일부 상인들이 독점하는 등 생강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증가되고 있어, 생강출하조절센터 설립을 통해 생강농가 생산비 절감과 생강가격안정 및 농가소득증대를 추진배경으로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채소류(생강)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사업대상자 최종 선정되어 2017년부터 설계착수, 건축 인·허가를 받아 금년 10월 중순 최종 공사를 완료 했다.
생강출하조절센터는 건축면적 총6,752㎡(2,042평)이며, 저온저장시설 3,460㎡(1,047평) 저장물량 최대 2,188톤을 저장할 수 있으며, 에어세척설비, 물세척설비, 탈피설비 등 시설을 갖추었다.
현재 생강 생산량은 안동·영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지역이 최고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안동시는 2015년 기준 6881톤의 생강을 생산, 전국 생산량을 27%로 전국 생강의 제1주산지로 차지하고 있다.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은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을 통해 생강 저장기능 극대화, 생강 산지 주도적 생강 유통 구조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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