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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석산논란 이번엔슬러지로인한수질오염

삼표그룹이 에스피네이처를 통해 추진 중인 화성 에코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이 시작된 가운데이번엔 슬러지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된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화성 에코파크 사업은 비봉면 양노리 일원에서 1987년 최초 토석채취 허가 이후 현재까지 자갈모래 등 골재를 생산 중인 삼표산업 화성사업소 석산 개발 부지를 폐기물매립장으로 전용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사업이 추진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민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힌 상태로화성시의회 또한 9월 15일 2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삼표산업 토석채취장 내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의원 전원 동의로 채택하며 주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처럼 폐기물매립장을 놓고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이번에는 슬러지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삼표 석산의 항공사진을 분석한 결과 오염된 슬러지가 석산 매립에 계속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최병성 상임대표는 슬러지 매립 인근 웅덩이의 물이 계속해서 줄어들며 지하로 스며들었다라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토양과 수질오염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용 화성시민의힘 대표와 하윤보 비봉폐기물매립장반대위원회 위원장은 삼표는 양주 등 전국 사업소에서 계속해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라면서 화성사업소에서 슬러지를 복구에 사용하면서 법에 정해진 대로 처리했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08년부터 불법으로 지하수를 오염시켜 왔는데 앞으로 지정폐기물 매립장이 되면 오염은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며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삼표를 고발하고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국민의소리 #경기포털 #화성시청 #화성시의회 #최병성대표 #김용대표 #하윤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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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교육부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 196개 지방자치단체,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하고 그 사례를 공유하고자 실시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에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하남시는 ‘권역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양성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권역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양성사업’은 2023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권역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이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 인재 양성은 물론 배움을 다시 나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사업 성과로는 평생교육 활동가 104명을 배출했고 34개 기관과 연계해 총 231회, 1,718명에게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한 누적 봉사 시간이 총 1,086시간에 달할 만큼 하남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배움에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이웃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살고싶은 도시를 만드는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기업인협의회와 함께하는 ‘설 맞이 2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 시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장바구니를 이용해 직접 장을 보기도 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와 지역 여러 단체들이 함께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현재 시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 한 명 한 명의 고충을 청취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시는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날 명절을 맞아 하남수산물전통시장에서는 2일부터 8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며, 국내산 수산물의 당일 구매 금액이 34,000원 이상일 경우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68,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덕풍전통시장에서는 5일부터 8일까지 설 대목장을 운영하며, 신장상권진흥구역(신장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 장리단길 일대)에서는 7일부터 8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하고, 방문 고객 대상으로 세뱃돈 봉투 만들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 동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건영)는 지난 1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승현) 주관으로 어르신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080실버 체조 교실’수업을 개강했다.‘6080실버 체조교실’은 동구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구리시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짐스틱을 이용한 근력강화 운동이며, 60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60세 이상이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땅하지 않아 아쉬웠는데 운동교실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근력도 좋아지고 즐겁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건영 동구동장은 “근력강화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삶에 활력과 젊음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고령친화도시의 중심 동구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6080실버 체조교실은 연간 4분기로 운영되며, 2분기 체조교실은 오는 3월 20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월 2일부터 4월까지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모기서식지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선제적 감염병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모기 매개 감염병은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를 적극적으로 퇴치해야 하는데 성충일 때보다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모기유충(장구벌레) 1마리 구제는 모기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기에, 모기가 산란·성장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구리시보건소는 지난 4년간 구리시 방역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겨울철이 모기의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며, 모기유충은 추위를 피해 하수구, 정화조 등 제한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제 작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단독주택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둘레길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약 살포 및 연막 소독을 병행해, 특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백경현 구리시장은 “겨울철 모기 유충 및 해충구제와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모기 개체수 감소 및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365일 사계절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모기유충이나 성충모기 서식처를 발견하면 신속한 방역을 위해 구리시청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031-550-8838/8803) 또는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 ‘모기서식지 민원신고 처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18년부터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출생신고를 한 구리시민에게 출생 축하카드와 출산에 따른 다양한 복지혜택을 소개하는 통합안내문을 동봉해 발송하고 있다.또한 지난해부터는 출생신고 처리 완료 문자 발송과 함께 양육지원과 복지 혜택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구리시청 홈페이지 연계 링크를 추가로 발송하고 있다.모바일 링크 발송은 출산에 따른 각종 복지혜택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실물카드는 아이의 탄생을 기념하여 간직 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발송하여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 구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예스코, 경기동부안전관리(주), SJ엔지니어링, 전통시장상인회 등 8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리전통시장을 순찰하면서 화재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합동점검은 안전도시국장을 책임자로 6개 반 32명으로 구성해 연초(1월 8일)부터 시작했으며, 공동주택, 외국인노동자 기숙사, 고시원, 목욕장업소, 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251개를 점검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구리전통시장을 끝으로 점검이 마무리됐다.합동점검반은 전기·가스 설비 안전상태, 소화전·소화기·화재감지기 작동상태, 시설물 안전사고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에는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을 엘리베이터마다 부착하고 홍보용 모니터를 통해 대피요령 동영상도 송출하도록 안내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초부터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점검을 추진해 준 관계기관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명절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5일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현) 주관으로 복지관 이용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설맞이’ 명절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설을 맞아 그동안 가족을 만나기 어려웠던 마음을 위로하고자 복지관에 다 같이 모여 명절 분위기를 느끼게 함으로써 갑진년을 즐겁고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김재현 관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1부, 2부) ▲영상시청(직원 새해인사) ▲경품추천 ▲점심식사 ▲설명절 선물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복지관 이용인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 방문이 어려워 마음이 무거웠는데, 복지관에서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며, 떡국을 먹으며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백경현 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명절 행사를 통해 명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 이웃과 함께 웃고 즐김으로써 지역사회가 더욱 행복하고 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24년에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종합재활기관으로 장애인 상담, 치료, 교육, 직업훈련, 보호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의 역량강화와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30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민에게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추진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교통전문가 및 버스업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보고회는 먼저 2025년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고양시정연구원의 연구수행계획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대한 방향설정, 재원 최소화 방안, 상위기관의 준공영제 보완점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올해부터 시내버스 일부노선 준공영제를 시작하고, 마을버스도 2025년부터 준공영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양시 여건에 맞는 합리적이고 실행 가능한 버스 준공영제 실행 방안 수립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한 버스 준공영제 협의체를 구성하여 준공영제 추진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2024년 버스운수종사자 모집을 위해 오는 2월부터 고양시 관내 전역 74곳에 운수종사자 모집 현수막을 게첨할 것”이라며, “운수종사자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등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고야카페에 가면 능숙한 손놀림으로 음료를 준비하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1월 2일부터 고야카페는 느린학습자 청년 안수남 씨가 대표로 있는 ‘달팽이의 꿈’이 운영하고 있다.‘달팽이의 꿈’은 지난해까지 고양시가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립역량을 기른 느린학습자 청년공동체, ‘이루다 청년모임’에 속한 청년 들이 만든 팀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에서 개발한 고야카페의 신메뉴‘고양장미음료’는 고양시 특산물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도 마을공동체 지원을 확대해 공동체 자립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느려도 할 수 있어요”…자립준비 위해 뭉친 ‘이루다 청년모임’지난해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에서 고양시의 ‘이루다 청년모임’은 ‘최고마을상’을 수상했다. ‘이루다 청년모임’은 고양시 느린학습자 청년들의 지역사회 내 자립과 상생을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지능지수 69이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평균 지능지수가 70~84 사이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인구의 약 13.6%(학생 인구 중 약 80만명, 청년 인구 중 약 90만명)가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느린 학습자들은 평균보다 낮은 인지능력으로 학습과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2020년 서울시에서 ‘경계선 지능인(느린 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고양시를 포함한 50여 개 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지원사업이나 제도적 지원방안은 마련되지 않아 느린 학습자 청년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이런 상황에서 고양시에 있는 느린학습자 대안학교 ‘이루다학교’를 졸업하고 직업훈련교육을 받는 청년들로 이뤄진 ‘이루다 청년모임’은 지난 2021년부터 고양시의 마을공동체 지원을 받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자립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이루다 청년모임 정미영 대표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이 사회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고양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며 “마을 안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 보면 길이 열리고 우리 청년들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마을공동체 지원 통해 자립역량 길러…경계선 넘어 지역사회 안으로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사업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발굴·육성해 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동체 활동 지원대상은 5인 이상 공동체를 지원하는 1단계, 활동을 1번 이상 수행한 7인 이상 공동체를 지원하는 2단계, 활동을 1번 이상 수행한 10인 이상 공동체를 지원하는 3단계로 나뉜다.‘이루다 청년모임’의 첫 공동체 활동은 5명의 구성원이 100만원의 지원금으로 수제 캘리그라피 비누를 만들고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나누는 활동으로 시작됐다. 대인관계가 단절돼있던 느린학습자 청년들은 직접 비누를 만들고 기초수급자를 위한 먹거리 나눔행사에 참여하며 감정을 조절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웠다.2022년 7명으로 늘어난 ‘이루다 청년모임’은 300만원의 활동비로 ‘고양하와이안팝 음료개발’과 ‘천천히담다’활동을 하며 자립역량을 키워갔다. 지난해는 3단계 사업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아 고양시 특산물인 고양벌꿀과 장미를 이용한 벌꿀비누와 쌀꿀라떼, 장미샹그리아 음료를 개발했다. 제품판매를 위해 장소를 물색하고 판매를 도울 마을공동체를 찾았고 판매원 교육훈련도 거쳤다.지난해 10월, 정발산동의 카페 열두톨에서 ‘이루다 청년모임’의 첫 일일 로컬푸드 디저트 카페가 열렸다. 주민자치과와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후원으로 다른 공동체들과 함께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수제쿠키, 천연비누 디퓨저, 가와지쌀을 활용한 쌀꿀라떼, 장미샹그리아 등을 판매했다.자립역량을 길러 베이커리 전문가와 함께 ‘달팽이의 꿈’ 팀을 꾸린 ‘이루다 청년모임’ 청년 3명은 올해 고야창업카페 2기 운영자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자립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고양시는 지난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지원사업으로 5천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또 다른 마을공동체 발굴을 위해 올해 7천만원으로 예산을 늘려 21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단체당 2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며 2월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동환 고양시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 밖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 청년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듯이 새로운 마을공동체들이 고양시 울타리 안에서 다른 공동체와 연계해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 자립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수도권 규제에 묶여 산업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에 대해 규제완화와 균형발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기북부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경기도 전체의 17%에 불과하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경기남부 대비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경기북부 최대인구 도시인 고양특례시의 경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의 광역시·도와 비교해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북부는 수도권의 중첩된 규제를 받아 산업시설 유치가 어렵고 성장의 과실은 경기남부에 집중되어 남부와 북부간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라며“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하고 경제자유구역, 첨단산업단지 지정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일깨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경기북부 1인당 지역내총생산, 남부의 60% 수준…규제완화·산업육성 필요성 대두통계청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2021년 경기북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는 2622만원으로 경기남부(4417만원)의 6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상적으로 경기북부는 고양,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등 10개 시군, 경기남부는 수원, 용인, 성남, 부천, 화성 등 21개 시군으로 나뉜다. 2021년 경기북부 주민등록 인구는 약 353만명으로 경기도 전체(1356만명)의 약 26%를 차지한다.나라의 경제력을 국내총생산(GDP)로 측정하는 것처럼 지역의 경제력은 지역내총생산(GRDP)으로 나타낸다. 2021년 경기북부 지역내총생산(GRDP)은 91조4398억원으로 경기도 지역내총생산(529조 2108억원)의 17.2%를 차지한다. 인구비중에 비하면 산업생산 비중이 8.8% 낮다.경기도내 시군별 지역내총생산은 화성, 성남, 수원, 용인, 평택 등의 남부도시들이 상위권을 기록했고, 경기북부 파주시는 8위, 고양시 9위에 그쳤다.1인당 지역내총생산을 살펴보면 경기도 전체는 3888만원, 경기남부는 4417만원, 경기북부는 2622만원으로 남부의 60% 수준에 그쳐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지만, 경기도 31개 시군 중 지역내총생산 9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 26위에 그쳤다. 의정부시 또한 지역내총생산 21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 31위에 머물렀다.고양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 전국 광역시·도와 비교해도 최하위권경기북부의 열악한 경제상황은 전국 광역시도별 1인당 지역내총생산액과 비교해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광역시도별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울산광역시(6939만원), 충청남도(5762만원), 서울특별시(4968만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기남부는 4417만원, 경기북부는 2622만원에 불과하다.인구 규모가 비슷한 울산광역시(110만명)와 고양특례시(108만명) 1인당 지역내총생산을 비교하면 울산이 6939만원으로 고양 2114만원의 3.2배에 달한다. 고양특례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액은 광역시·도 최하위권인 대구광역시(2554만원)보다 적은 수치다. 고양시의 산업시설 부족을 단적으로 나타나는 자료다.심지어 같은 경기북부권에서 인접하고 있는 파주시와 비교해도 고양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파주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엘시디(LCD)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엘지(LG)디스플레이 같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지만,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대규모 공장과 산업시설을 유치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무…지역균형발전 지원 절실경기북부는 그동안 휴전선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 때문에 산업시설 개발에서 배제되어 왔다. 경기북부지역은 경제자유구역,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주력산업 등 정부 지정 산업클러스터, 특화단지가 전무한 상황이다.경기도 시군 중 지역내총생산 1위를 차지한 화성시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차, 엘지(LG)전자 등 29개 대기업과 1만1600개의 중소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 상위권을 차지한 도시들은 성남(네이버, 카카오), 수원(삼성전자), 용인(삼성디스플레이), 이천(에스케이(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제조업체의 역할이 크다.경기도 평균 제조업 비중은 49.0% 임에도, 고양시는 제조업비중이 14.4%에 불과하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지만,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2개 회사 뿐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북부는 서울과 인접하여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며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을 활용하면 해외 접근성도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기업은 인력공급이 풍부하고 정주환경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을 직접 투자지역으로 선호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원하는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설정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적 성과를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는 동반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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