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인천 강화군에서 또다시 의심 사례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밤 11시 15분께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ASF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가축·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했습니다. ASF 감염 여부는 26일 오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화군에서는 24일 송해면의 돼지농장에서, 25일에는 불은면의 다른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지난 17일 국내 첫 발병 후 국내에서는 모두 6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